경북 영양, 자작나무숲으로 관광객 발길 유혹
경북 영양, 자작나무숲으로 관광객 발길 유혹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11.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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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자작나무 숲, 경북도 제공.
영양 자작나무 숲,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영양군과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숲 조성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태경관이 뛰어난 국유림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소득증대 기여와 새로운 산림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인 영양 자작나무숲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숲길 등을 조성한다. 

또 경북도는 인근관광지 연계방안과 일자리창출, 산림관광활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영양군은 진입도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 조성 및 접근성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자작나무 숲 권역 활성화 용역 후 사업을 추진하고 국비 20억 원 등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3년 숲을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30.6㏊ 규모로 평균 수령 30년 나무가 20m 높이로 자라 있다. 

한승환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기관과 지방이 상생협력과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산림관광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이 활성화돼 많은 사람이 찾는 산림관광명소로 태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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