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평지하차도 29일 ‘완전 개통’…남북 교통 개선 기대
대구 태평지하차도 29일 ‘완전 개통’…남북 교통 개선 기대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11.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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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완전 개통될 태평지하차도(6개 차로) 위치도. 대구시 제공
오는 29일 완전 개통될 태평지하차도(6개 차로) 위치도. 대구시 제공

경부고속철도 대구 도심 구간 건설사업의 하나인 태평지하차도(6개 차로)가 오는 29일 완전 개통된다. 

태평지하차도는 태평네거리에서 고성지구대네거리를 남북 간 연결하는 지하차도이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고속철도 주변의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7년 1월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시작했으며,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를 왕복 6차로로 확장해 개통한다.

나머지 측면 도로 등 부대사업도 올 연말 안에 완료되면 2009년 6월부터 추진한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 건설사업’이 최종 마무리 된다. 

태평지하차도는 그간 공사로 인해 왕복 3개 차로로 통행을 제한해 왔으나, 왕복 6차로 전면 개통으로 태평네거리에서 고성지구대네거리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인지하차도, 신암지하차도의 개통에 이어 태평지하차도가 확장 개통됨에 따라 지역 간 균형 발전과 도시 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이동호 건설본부장은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과 관련해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겪으면서도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나머지 공사를 하루빨리 안전하게 마무리해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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