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독자가 원하는 보도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로”
[수상소감]“독자가 원하는 보도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로”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0.01.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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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해의 기자상 신문 취재 부문 장려상 경북도민일보 김무진 기자 
6·13 지선 때 사고 친 의원들, 이번엔 혈세 해외연수 논란 보도
경북도민일보 김무진 기자 
경북도민일보 김무진 기자 

예상치 못한 올해의 기자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쁩니다. 

상을 받으려고 기사를 쓴 건 아닌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 기자로서의 부담과 사명감도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제가 소속된 경북도민일보 모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더라면 수상을 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회사 임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또 올해의 기자상이라는 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다른 모든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상을 받았다고 해서 훌륭한 취재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원칙과 상식에 기반을 둔 사안에 대해 취재를 하고 보도한 저의 작은 노력에 심사위원들께서 격려를 해주고자 좋은 상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저에게 상을 보내주신 심사위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자상 수상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보도가 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늘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올바른 눈과 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주어진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최근 언론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지한 부조리 등 진실을 밝히기 위해 꼭 해야 하는 보도를 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작고 힘없는 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독자들이 충분히 공감 및 지지해주는 기사를 쓰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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