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자협, 6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 선정
대경기자협, 6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 선정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8.07.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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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부문 매일신문 김근우 기자 ‘폐쇄 위기 몰린 한나네 유기동물 보호소’
방송부문 대구MBC 윤태호 기자 등 ‘검찰 감시와 대구은행 바로세우기’
편집부문 영남일보 김기원 등 ‘감독 신태용-주연 조현우 두 언더독의 통쾌한 해피엔딩’

 

5월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대구MBC 윤태호(왼쪽) 기자가 회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5월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대구MBC 윤태호(왼쪽) 기자가 회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16일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6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6월 기자상 신문부문에는 <폐쇄 위기 몰린 ‘한나네 유기동물 보호소’>를 보도한 매일신문 김근우 기자가 선정됐다.

김 기자는 폐쇄 위기의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와 안락사를 당할 처지에 놓인 250마리의 개, 고양이의 사연을 단독 취재 후 연속 보도했다.

보도 후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환경부로부터 ‘폐쇄 명령을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유권 해석을 이끌어냈다.

방송부문에서는 <검찰 감시와 대구은행 바로세우기>를 집중 보도한 대구MBC 윤태호, 김은혜, 마승락, 한보욱, 이승준 기자가 이달의 기자상을 차지했다.

대구MBC 팀은 검찰의 대구은행 채용 비리 수사 결과 등을 자세히 보도하면서 청탁자에게 면죄부를 주고 핵심을 비켜간 검찰의 편파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편집부문에는 <감독 신태용-주연 조현우 두 언더독의 통쾌한 해피엔딩>를 편집한 영남일보 김기원, 박준상 기자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의에서는 <회삿돈 쌈짓돈처럼 쓴 대구 시내버스>를 단독 보도해 ‘5월 이달의 기자상’으로 선정된 대구MBC 권윤수, 김경완, 윤태호 기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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