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올해의 기자상 신문 지역 취재 부문 최우수 _ 영남일보 석현철 기자
2019년 신문 지역 취재 부문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겨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령지역 요양원 80대 환자 폭행사건’을 접하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며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준 편집국장, 경북부 부장, 중부본부장 이하 동료 선후배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내부고발이라는 부담을 안으면서도 우리사회의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큰 용기를 내 준 제보자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고령지역 요양원 80대 환자의 폭행사건’은 급격하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사회의 준비되지 못한 이면을 여과 없이 바라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요양보호사 어느 한 개인의 일탈행위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잘못이며 함께 고민하고 개선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이번 보도가 자칫 수많은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편견으로 남지는 않을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과감한 지적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기대하며 취재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묵묵히 노인 인권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수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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