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소감] “노인 인권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를”
[수상 소감] “노인 인권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를”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0.02.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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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해의 기자상 신문 지역 취재 부문 최우수 _ 영남일보 석현철 기자
영남일보 석현철 기자
영남일보 석현철 기자

2019년 신문 지역 취재 부문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겨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령지역 요양원 80대 환자 폭행사건’을 접하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며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준 편집국장, 경북부 부장, 중부본부장 이하 동료 선후배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내부고발이라는 부담을 안으면서도 우리사회의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큰 용기를 내 준 제보자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고령지역 요양원 80대 환자의 폭행사건’은 급격하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사회의 준비되지 못한 이면을 여과 없이 바라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요양보호사 어느 한 개인의 일탈행위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잘못이며 함께 고민하고 개선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이번 보도가 자칫 수많은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편견으로 남지는 않을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과감한 지적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기대하며 취재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묵묵히 노인 인권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수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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