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소감] 내가 받은 상의 가치가 더 높아지도록
[수상 소감] 내가 받은 상의 가치가 더 높아지도록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0.0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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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해의 기자상 신문 지역 기획 부문 _ 경북매일신문 이바름 기자 
경북매일신문 이바름 기자
경북매일신문 이바름 기자

2015년 10월, 기자 생활 시작 후 첫 상은 입사 1년이 조금 지나고서 쓴 기사였다. 

2016년 12월 ‘포항공항 활주로 부실공사 및 향응제공 의혹’과 관련해 회사 선배와 함께 취재하고 기사를 썼다.

이 기사로 대구경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처음 받았다. 

두 번째 상은 2017년 대구경북기자협회 체육대회에서 받은 MVP상이다. 개인적으로 이 상이 가장 마음에 든다. 

올해는 영남일보에 축구 우승을 넘겨줬지만, 내년에는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생각이다. 

세 번째는 포항 지진 이후 시리즈로 선배들과 함께 쓴 기사였다. 밤낮없이 관련 서적들을 찾아보면서 가장 공을 들인 기사이기도 했다. 

다음은 2018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받은 금상. 무려 4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 쓴 ‘80년간 미 해병대 대신 일본군 추모’ 기사가 4월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고, 이 기사로 올해의 기자상을 받게 되면서 상패·트로피만 6개가 됐다.

내년부터는 더 열심히 할 계획이다. 내가 잘 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의 상임을 알기에.

기왕 수상 기자가 된 김에 내가 받은 상들의 가치를 더 높여야겠다. 쉽지 않겠지만, 대구경북기자협회의 상이 아무나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님을 내가 입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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