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재난긴급생활비, 빠르면 다음달 2일…늦어도 10일까지 지급
경북 재난긴급생활비, 빠르면 다음달 2일…늦어도 10일까지 지급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0.03.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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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보다 10만 원 인상 가구당 50~80만 원…33만5천 가구
이철우 도지사, 소상공인 직능단체 대표 간담회 갖고 특별자금지원 및 행정이행명령 설명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오전 도청을 방문한 소상공인 직능단체 대표 10여 명에게 특별자금지원(무이자, 무보증)과 신속보증처리를 위한 행정이행명령 등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출처-대구일보 홈페이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오전 도청을 방문한 소상공인 직능단체 대표 10여 명에게 특별자금지원(무이자, 무보증)과 신속보증처리를 위한 행정이행명령 등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출처-대구일보 홈페이지)

대구일보는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긴급생활비를 빠르면 다음달 2일, 늦어도 10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대구일보 3월 25일자 1면 보도에 따르면 지원 규모도 당초보다 10만 원을 인상해 가구당 50만~8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원 규모는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70만 원 △4인 이상 가구 80만 원이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은 당초 계획보다 10만 원씩 올려 다음달 10일께 올해 1, 2, 3월 소득을 기준으로 중위소득 85% 이하 33만5천 가구에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중위소득 85% 이하 50만2천 가구 중 최저생계비, 건강보험, 주거비, 교육비 등 이미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 16만7천 가구를 제외한 것이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시기와 관련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살리기를 위한 추경 예산안이 오는 31일 의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절차를 거쳐 빠르면 다음달 2일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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