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통합신공항,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모아 정리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 “통합신공항,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모아 정리하고 있다”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0.04.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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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이철우 도지사 주재 시장군수 영상회의에서 인사말
이 도지사 “조만간 만나자…3선 시장군수님, 군위·의성 군수 찾아 의논·의견 모아달라” 부탁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후보지 확정을 위한 주민 투표가 열린 지난 1월21일 오후 군위군 군위읍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김영만 군위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개표 결과를 기다리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고 있다. 공항 이전 후보지는 군위의 단독후보지와 의성이 포함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2곳이다. 연합뉴스. (출처-대구일보 홈페이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후보지 확정을 위한 주민 투표가 열린 지난 1월21일 오후 군위군 군위읍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김영만 군위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개표 결과를 기다리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고 있다. 공항 이전 후보지는 군위의 단독후보지와 의성이 포함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2곳이다. 연합뉴스. (출처-대구일보 홈페이지)

대구일보는 김영만 군위군수가 20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에 대해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모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날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경북도내 23개 시·군 영상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어떻게 하면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려있는 훌륭한 공항이 만들어질까, 이것을 염려하는 것인데 시·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정말 공항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곳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은 코로나19 사태이후 오랜만에 영상회의 참석한 김 군수에게 이 도지사가 인사말을 요청하면서 나왔다.

이 도지사는 김 군수의 인사말이 끝나자 “조만간 만나서 충분히 의견을 나누자”면서 “다른 시장·군수, 특히 3선 단체장이 군위와 의성군을 찾아가서 의논하고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와 이 도지사의 이날 발언이 코로나19 극복 후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와 함께 본격화될 통합 신공항 후보지 선정 등 추진에 대한 불길을 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도지사는 이날 회의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군수의 발언에 대해 “통합 신공항에 의지를 말씀해 주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우리가 이 좋은 기회를 놓치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 어떤 경우에도 코로나19 이후 범 시·도민 경제회복운동에 공항이 반드시,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통합 신공항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통합 신공항 추진은 지난 1월21일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에서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가 높게 나왔지만 군위군이 단독 후보지(군위 우보)를 신청해 답보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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