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초‧중‧고 여름방학 후 매일 등교
대구지역 초‧중‧고 여름방학 후 매일 등교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0.08.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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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사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의 모든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이 끝나는 다음 날부터 전체 학생이 매일 등교하는 정상등교를 실시한다.

11일 대구시교육청은 “39일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대구지역의 감염병 상황이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별한 사정이 있는 학교를 제외하고는 여름방학 후 개학과 동시에 모두 정상등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치원의 경우 유아기 발달 특성을 고려해 정상등원 및 2부제 등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장 판단에 따라 학년 전면 등교가 가능하도록 등교수업 방식을 바꿨다. 이후 지역 451개 초‧중‧고등학교 중 224개교, 유치원 340개원 중 261개원, 특수학교 전체 9개교가 전 학년 정상 등교를 진행했다.

정상등교는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밀집도 완화 등 기본적 방역을 전제로 실시하며, 수업 방식은 자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이들이 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로 친구의 손을 잡지는 못하더라도 한 학급의 학생들, 한 학년의 학생들, 나아가 전교생이 함께 생활하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상등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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