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대구편입案, 오늘(13일) 군의회 상정
군위 대구편입案, 오늘(13일) 군의회 상정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0.08.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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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전경(구글어스 캡처). 영남일보 홈페이지
군위군 전경(구글어스 캡처). 영남일보 홈페이지

영남일보는 군위군이 행정구역 전체(6월30일 기준, 1읍 7면 180리 499반·614.34㎢)를 대구시에 편입하기 위한 안건을 군위군의회에 상정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현실화 단계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위군의회는 13일 임시회를 열고, 군위군이 상정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 변경에 따른 의견 청취'(안)를 심의 의결할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절대다수가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동의한 만큼, 군위군의회의 의결을 시작으로 대구 편입 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건 상정은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위한 첫 번째 법적 절차가 시작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군위군은 군의회가 이번 안건을 의결하면 이달 중 '군위군의 대구 편입 건의문'을 경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군위군이 경북도에 건의문을 제출하면 시·도지사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협의해 법률안을 제정·공포하고, 이 과정에서 각 지방의회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밟으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절차는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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