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힘찬 '날개짓'…의성군 최종 합의
통합신공항 힘찬 '날개짓'…의성군 최종 합의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0.08.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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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 (경북도 제공)

난항을 거듭하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비안·군위소보) 이전 사업이 의성군의 합의로 오는 28일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성군 지원 방안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합의문은 의성지역에 군 공항 정문과 부대체육시설 배치, 민간·군 항공기 창정비 시설 등 항공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방안을 담았다. 

또 의성에 대규모 관광단지와 기내식 공급을 위한 농경지 및 가공시설 등 농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서대구KTX역~의성 통합신공항간 공항철도 및 경북도청~의성지역 통합신공항을 잇는 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27일 이전부지 실무위원회에 이어 28일 대구 군 공항(K2)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공동후보지를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로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7월 대구시가 '대구 군공항 이전 부지 선정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한지 4년여만이다.

국방부와 대구시·경북도는 선정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나면 다음 달 중 군공항 기본계획수립, 국토부 통합신공항 민간공항 사전 타당성 조사, 공항신도시 광역교통망 용역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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