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출범식으로 ‘첫발’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출범식으로 ‘첫발’
  • 최재용
  • 승인 2020.09.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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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지난 21일 출범식을 가졌다. 대구경북연구원 제공
대구·경북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지난 21일 출범식을 가졌다. 대구경북연구원 제공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을 이끌어 나갈 대구·경북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지난 21일 출범식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출범식은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30명의 공론화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론화위원회 위촉장 수여, 시·도지사 및 공동위원장 인사말씀, 공론화위원회 전체 및 분과 회의 순의로 진행됐다.

공론화위원회는 김태일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하혜수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시·도의원,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8여명으로 구성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행정통합은 시대적 추세이자 대구경북의 국내외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당위성 있는 선택이다”면서 “하지만 시․도민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이 선행돼야 할 것이며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행정통합은 어려운 대구경북을 살리기 위한 시도민의 요구이자 절대적 소명이다” 라며 “명분과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지역의 살길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중지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은 “성공적인 행정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논의를 통해 초석을 다지고, 주요 역할인 시․도민 공감대 형성과 이해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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