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단풍철 집중방역…유증상자 신속 검사
대구시, 단풍철 집중방역…유증상자 신속 검사
  • 최재용
  • 승인 2020.10.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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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와 빈틈없는 방역조치를 위해 가을 단풍철 집중방역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유증상자 신속 검사를 추진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가을 단풍철 시기 방역 공백이 없도록 ‘마스크 쓰기 운동’과 함께 유증상자의 ‘적극적인 진단 검사’로 코로나19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요양병원 70개소 500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주간 집중 전수검사를 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한 유증상자가 코로나19로 의심될 경우 진료의사의 진단의뢰와 검사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의료기관·보건소 간 민관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고위험 시설 종사자 등 대상으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시민들도 아프면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상담하고 예약해 신속한 검사를 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입원(입소)자 및 신규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지원하는 등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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