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협, 8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 선정 
대경기협, 8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 선정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0.09.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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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취재 부문에 대구신문 한지연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는 9월 21일 영남일보 지하 2층 소강당에서 9월 월례회를 열고 8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신문 취재 부문에는 ‘대구 숙박업 부담 줄일 착한 예약앱 나온다’를 보도한 대구신문 한지연 기자가 선정됐다.

한 기자는 지난해 10월 25일자 ‘예약앱 횡포에 못 살겠다’ 기사를 처음으로 지난 8월 20일까지 6차례에 걸쳐 대구지역 숙박업계의 구조적 문제와 해소 과정을 연속 보도했다.

한 기자는 특정 숙박예약앱의 계약 독점으로 빚어진 고액 광고·수수료 유도 등의 문제를 짚고 지역 업계의 집단 반발 움직임을 조명했다. 

이후 숙박업계 자체 앱 개발과 다른 업체의 새로운 숙박예약앱 개발까지 알려 시장구조 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문 지역 기획 부문은 ‘6·25전쟁 70주년 영남일보 특별기획’을 보도한 영남일보 김봉규 기자 등 9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예술이 빛나던 ‘그 시절 문화예술의 수도, 대구’로의 시간 여행을 시리즈로 보도했다.

또 경북도민일보 이상호 기자의 ‘사학비리 복마전…포항선린대학교’가 선정됐다.

이 기자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포항 선린대의 교수채용 비리 의혹, 비리폭로 직원 불이익 조치 등 각종 사학비리 의혹을 12차례에 걸쳐 연속 보도했다.

이 보도를 통해 현재 선린대의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교육부의 고강도 종합감사 등을 이끌어냈다.

지역 기획 부문은 ‘8·15 75주년 독도를 가다’를 보도한 연합뉴스 김용민 기자가 선정됐다.

김 기자는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독도의 유일한 주민인 고 김성도씨의 부인 김신열씨의 이야기를 전했다.

신문 편집 부문은 ‘대구의 부자들’의 영남일보 박준상 기자가 차지했으며, 지역 방송 취재 부문은 ‘낙동강 통합물관리 연구용역 입수, 취수원 이전 아닌 다변화로’를 연속 보도한 TBC 한현호, 최상보, 고대승 기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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