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의 포부] 대구일보 박준혁 기자
[새 가족의 포부] 대구일보 박준혁 기자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1.03.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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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줄 수 있는 필요한 기자로
대구일보 박준혁 기자.
대구일보 박준혁 기자.

안면이 없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정보를 듣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제가 몰랐던 정보를 들으면서 ‘이런 정보를 가족이나 친구들은 알까? 알려줘야겠다’라는 생각이 지금의 기자의 길을 걷게 된 이유입니다.

저를 통해 전달된 정보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뿌듯했습니다. 그때부터 여러 사람들에게 내가 알게 되고 수집한 정보를 더 넓은 곳에서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취재기자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23일에 대구일보에 입사했습니다.

아직 수습기자라서 대구시민 더 나아가 전 국민에게 영향력있는 기자가 되기엔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차근차근 기사작성 연습과 현장을 직접 가보고 경험하면서 제 역량을 끌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들에게 매일 지면이 기다려지는, 오늘은 어떤 새로운 정보가 있을지 궁금해지는 기사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 또는 정보가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필요한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입사하게 된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이 있다면 발로 뛰면서 힘이 될 수 있는 기사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전 국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든 시점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일 수 있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먼저 말을 건네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들의 한 마디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께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저 그 내용을 대신 전달하는 심부름꾼처럼 필요한 기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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