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이사했어요”
“대구MBC 이사했어요”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1.10.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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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욱수동 신사옥. 대구MBC 제공
대구MBC 욱수동 신사옥. 대구MBC 제공

대구문화방송이 범어동 시대를 마감하고 욱수동 시대를 열었다. 

1974년 말 수성구 범어동에 정착한지 47년만이다. 

지난 9월 3일부터 사흘 동안 방송 장비와 사무실 이사를 마치고, 9월 6일부터 모든 방송을 욱수동 사옥에서 시작했다. 

대구문화방송 새 사옥은 연면적 6,800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다. 

제작 스튜디오와 라디오 부스 같은 모든 방송 공간은 지하 1층에 자리를 잡았다. 

1층은 보도국이 자리했고, 2층은 임원실, 경영국, 광고사업국이 들어섰다. 

기술국과 자산개발국, 노동조합 등은 3층에 자리 잡았고, 편성제작국은 4층에 둥지를 틀었다. 

지상 16층 규모의 으리으리했던 범어동 사옥에 비하면 건물의 규모는 줄었지만, 내실은 더욱더 튼튼해졌다. 뉴스 스튜디오를 새롭게 개편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가로 폭이 12m가 넘는 LED 비디오월을 설치해 더욱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뉴스를 전하고 있다. 

기자들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스템을 잘 구현해 보이기 위해 연습과 적응에 매진하고 있다.  

사옥 이전과 함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입사 17년 차인 박재형 기자와 윤윤선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대구문화방송 소속 기자들은 이곳에서도 변함없이 발 빠른 취재로 심도 있는 뉴스를 전달하고,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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