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8일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초광역협력 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기자협회와 전국 시도기자협회, 대구경북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대구경북녹색연합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초광역협력사업의 권역별 전략방향, 김사열 위원장 간담회, 균형발전정책 강화방안과 지역 언론의 역할 등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초광역협력사업 방향성을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균형발전정책 강화를 위한 지역 언론 역할을 재정립해 언론이 균형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 해 달라”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분권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대한민국으로 가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며 “토론회에서 좋은 대안들이 나와 지방이 좀 더 스스로 현실과 운명을 자각하고 주체적으로 일어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수도권 비대화를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행사가 마련됐다”며 “국가균형발전위의 취지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온 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인 만큼 궤를 같이하는 지역 언론과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9일과 30일에는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기자협회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근대골목투어와 대구미술관 견학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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