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자협회,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광주 방문
대구경북기자협회,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광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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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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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왼쪽 세 번째)과 전국 기자협회 대표들이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왼쪽 세 번째)과 전국 기자협회 대표들이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대구경북기자협회를 비롯한 전국 언론인들이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앞두고 광주를 찾았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광주전남기자협회의 초청을 받아 5월 12~14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기자협회 등 전국 기자협회 회원 30여 명과 5·18민주화운동 전문 연수를 받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5·18 42주년 민주역사기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언론인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고 역사 왜곡 근절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는 5·18 사적지를 답사하고 강연을 들으며 역사 왜곡·폄훼 문제를 토론했다. 이어 전두환 회고록 관련 민·형사 소송 법률 대리인 김정호 변호사와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의 5·18 허위 사실 유포 처벌법 필요성과 진상 규명 과제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또 옛 전남도청 등 열사들의 희생이 서린 곳을 찾았다.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민주 열사들의 투쟁과 헌신으로 인해 오늘날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다”며 “열사들의 민주주의 정신을 잇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구·경북, 광주·전남, 경남·울산, 제주 등 4개 지역 기자협회가 맺은 현대사 왜곡 방지를 위한 교육·교류 협약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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