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매일신문 오지은 기자_신문 편집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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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2.11.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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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힐링 명소 저수지 한 바퀴’ 시리즈
매일신문 오지은 기자.
매일신문 오지은 기자.

“다 같이 돌자, 저수지 한바퀴”

상을 받는다는 건 참 부끄러운 일이었네요. 겸손 같지만 진심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인데 월급에 이어 칭찬까지 받았지 말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저는 편집 노동이 재미있습니다.

재미있게 했더니 부담을 덜었고, 부담 없이 했더니 보기 편한 지면이 나왔나 봅니다. 

앞으로도 이 재미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스스로 주문을 외워봅니다.

‘뜨는 힐링 명소 저수지 한 바퀴’ 시리즈는 올해 신년호에 처음 실리게 되었습니다. 

1회 스타트를 끊은 저에게 마지막 회까지 믿고 맡겨주신 데스크 덕분에 제 일상 속 이런 소소한 이벤트(수상)도 생겼습니다.

이 지면의 주인공은 저수지였기 때문에 최대한 사진을 훼손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왜곡되지 않은 멋진 한 컷과 기사를 펼쳐보며 주말 여행지로 선택한 독자가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대만족입니다.

실력파 경북부 선후배님들의 다음 시리즈물도 기대해봅니다. 출품 과정에서, 게으른 선배 오지은을 어르고 달래준 간사 후배님께 공개적으로 고맙다고 외칩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소개된 저수지 10곳 중에 한 지역으로 드라이브 예정입니다.

그곳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이자 AP통신이 “한국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극찬한 곳입니다. 참고로 8회에 소개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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