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의 포부] 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새 가족의 포부] 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3.01.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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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몫을 다하는 기자가 되도록”
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신입기자 황수빈입니다. 올해 1월에 입사해 서울에서 6개월 수습을 거친 후 지난 7월부터 대구에 내려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출입처는 북구와 서구를 맡고 있습니다.

사실 수습을 마치기 일주일 전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대구라는 곳이 연고가 없어 많이 낯설기도 했고 대선배들이 계신 곳이라 긴장도 꽤 했습니다. 다행히 선배들이 신경을 써주시고 배려도 해주셔서 지금은 나름 적응을 잘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대구에 내려온지 어느덧 5개월이 돼가고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여러 사고 현장들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고 취재해서 그런지 체감상 1년정도는 있던 것 같습니다. 포항 힌남노, 매천시장 화재, 봉화 광부, 서구 LPG충전소 폭발 등 정신없이 사고가 났던 것 같습니다. 현장을 겪으며 선배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 때도 있었고 다음에는 이런 부분을 더 신경써야겠다는 교훈을 얻기도 했습니다.

대구에 온 후 저는 1인분이라도 얼른 하자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어떤 선배 말씀으로는 3년은 걸린다고 하셨는데 그때라도 1인분을 할 수 있는 기자가 됐으면 소망합니다.

올 한해 대구경북에 계신 모든 언론인 선배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어디서 봬든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올 한해 다들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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