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익 전 대구문화재단 대표가 제17대 영남일보 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 사장은 3월 2일 오전 대구 동구 영남일보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78년이란 오랜 역사를 가진 영남일보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영남일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엄혹해지는 경영 환경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온라인 활성화를 위해 아웃소싱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일보는 지난 2월 28일 이사회를 열어 노병수 사장 후임으로 이 사장을 선임했다.
계명대에서 중국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 사장은 1989년 서울경제신문사 기자를 시작으로 TBC 보도본부장과 보도 이사, 대구문화재단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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