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의 포부]CBS 정진원 기자
[새 가족의 포부]CBS 정진원 기자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4.06.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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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발 더 나아가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CBS 정진원 기자.
CBS 정진원 기자.

안녕하세요 대구 CBS 신입기자 정진원입니다.

저는 기자들이 쓴 책을 읽으면서 기자에 대한 꿈을 꿨습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였던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아웃라이어》를 읽으면서 사회를 구조적으로 바라보는 일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또 발명가이자 언론인이었던 벤자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지역사회의 의제를 다뤄 사회 발전을 돕는 언론의 기능에도 매력을 느꼈습니다.

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혹독한 수습 생활까지 한순간도 거저 주어진 것은 없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사건의 단초를 물고, 끈질기게 늘어져 취재했습니다. 짧은 수습 기간 동안 느낀 것은 준비한 만큼, 더 나아간 만큼 얻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질문을 준비하지 않으면 추가로 전화하며 취재원을 괴롭히거나 소중한 취재 기회를 날리기 일쑤였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사건의 단면을 다루기보다 구조적인 문제를 건드리기 위해서는 늘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수습 기간이 끝나고 직접 기사를 쓴다는 부담은 시간이 지나며 차츰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짧은 사건·사고 기사도 이해하기 어렵게 쓰거나, 복잡한 기사에서 방향을 헤매는 등 여전히 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배들처럼 숨 쉬듯 자연스럽게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기사는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하고 담백한 기사입니다. 사실을 나열하면서도 배열을 잘하는 등 재밌게 읽히는 마술을 부리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제가 쓴 기사가 이슈가 되고, 지역의 현안이 되고, 전 세계에 센세이셔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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