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의 포부]대구일보 최수현 기자
[새 가족의 포부]대구일보 최수현 기자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4.07.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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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의 이야기를 밝히도록”
대구일보 최수현 기자.
대구일보 최수현 기자.

저는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 경산에서 성장하며 청소년기 일대를 지역에서 보냈지만, 대학을 부산으로 진학하는 탓에 성인으로서 생활 대부분은 타지에서 지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4년이라는 시간은 제법 긴 시간이었나 봅니다. 올 2월 졸업과 동시에 부산의 삶을 정리하고 돌아와 다시 만난 대구는 친숙하면서도 낯선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대구보다 부산이 익숙하지만, 옛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며 다시금 대구인으로서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낯섦을 느끼는 만큼 대구·경북에 대해 더 공부하고 더 배워 나가려 합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지역의 발전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꾸려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지역에서 보내지 못한 공백의 시간이 있지만, 그 공백을 통해 타지인의 시선에서 비교,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것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라는 직업은 국민으로부터 질문할 수 있는 권리를 위임받은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성실한 청자와 화자가 되어 지역민의 궁금증을 부지런히 풀어내겠습니다. 더불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의 이야기를 밝히고, 지역민들의 이야기가 사회 공론장으로 무사히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를 들여다보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지금 이 시작의 열정을 잊지 않도록 늘 명심하겠습니다.

이제 수습기자라는 타이틀을 떼고 현장으로 첫발을 내디뎌 보려 합니다. 지역 곳곳에서 본분을 다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겠습니다.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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