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이철우 경북도지사, “언론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
[축사]이철우 경북도지사, “언론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8.1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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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선7기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만큼 경북의 현실이 절박했기 때문입니다. 경북은 한때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웅도였습니다. 

근대화의 불씨를 지피고 산업을 일으켜 나라를 먹여 살린 것도 경북이었습니다. 그랬던 경북이 언제부터인지 변방으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심각한 것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점입니다.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공단에는 기업이 들어오지 않으며, 시골마을에는 아이 울음소리가 끊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지방소멸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민선7기 경북도정은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 소멸이라는 어두운 장막을 걷어내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고자 합니다. 

최우선은 좋은 일자리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 것입니다. 

기업유치, 문화관광, 농업 등 도정의 모든 분야에서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협력입니다. 언론에서 도와줘야 합니다. 

언론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입니다. 시․도민들은 언론이 전해주는 소식들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합니다. 

단순한 사실 전달에 그치지 않고 여론을 형성하여 대구·경북을 움직이게도 합니다. 

그렇기에 대구·경북의 상생발전과 경북의 미래도 언론의 협력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도지사부터 운동화 끈을 다시 바짝 동여매고 뛸 것입니다.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대구경북기자협회에서 함께 해주기 바랍니다. 

회보 100호 발간을 축하하며 대구경북기자협회와 회원사의 발전, 그리고 오늘도 도민들의 알 권리 실현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기자들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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