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배준수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경북일보 배준수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8.02.0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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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배준수 기자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일보 배준수 기자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일보 배준수 기자가 한국기자협회 제328회 지역취재보도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일보 창군 이후 첫 쾌거로 경북일보 전 임직원에게 기쁨을 안겼다.

배준수 기자는 지난해 12월 단독으로 ‘뇌성마비 오진 세가와병’ 연속보도를 세상에 내놨다.

한국기자협회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시상식을 열어 배준수 기자에게 제328회 지역취재보도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배 기자는 “세가와병이라는 병증을 세상에 알려 이 땅의 고통받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해준 2명의 환자와 가족에게 영광을 돌린다"면서 "앞으로도 해피 바이러스를 세상에 계속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뇌성마비 오진 세가와병 연속보도’는 지역 대학병원 두 곳에서 뇌성마비 진단을 받고 휠체어 등에 의지하는 등 극심한 고통 속에서 지내다 도파민을 복용하면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도파 반응성 근육긴장 이상’(세가와병) 환자의 사례와 사연을 단독으로 발굴해 보도, 뇌성마비로 알고 투병하고 있는 환자나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도 지난 15일 ‘2017년 12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배 기자의 ‘뇌성마비 오진 세가와병 연속보도’를 신문취재부문 수상작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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