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지난해 소방 범죄 47건 검찰 송치
대구소방, 지난해 소방 범죄 47건 검찰 송치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01.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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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폭행 사건도 12건 발생…“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한 수사 진행”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소방 범죄 47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소방 범죄 47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대구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소방 관련법 위반 사건을 수사해 47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소방 범죄는 총 47건으로 이 가운데 소방 법규 위반 범죄가 35건이며, 소방 활동 방해 사건(폭행)이 12건이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 활동 방해 사건은 전년 대비 2건이 늘어났으며, 최근 5년(2014~2018년)간 연평균 9.6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소방 활동 방해사범에 대한 소방특별사법경찰 직접 수사를 확대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엄격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월 소방특별사법경찰 전담팀을 운영한 이후 대구소방 최초로 소방 활동 방해사건 2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집행하는 등 소방대원 폭행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대원에 대한 폭행 행위는 소방 서비스 제공에 치명적인 공백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를 활성화해 소방안전 적폐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대구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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