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자협, 2·3월 기자상 수상자 선정
대경기자협, 2·3월 기자상 수상자 선정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04.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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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문 취재 부문_영남일보 서정혁, 양승진 기자
2월 방송 기획 부문_대구MBC 박재형, 마승락, 이동삼 기자
2월 지역 기획 부문_경북매일신문 박동혁, 고세리 기자
3월 신문 취재 부문_영남일보 권혁준 기자
3월 방송 취재 부문_대구MBC 윤태호, 박재형, 마승락, 김종준, 한보욱 기자
3월 방송 영상 부문에는 대구MBC 이동삼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가 1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있다.
대구경북기자협회가 1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있다.

대구경북기자협회가 1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2·3월 기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2월 기자상 신문 취재 부문에는 <대구 상리동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부실설계 의혹>을 연속 보도한 영남일보 서정혁, 양승진 기자가 선정됐다.

이들은 최초로 2013년 대구시가 총 사업비 686억 원을 투입해 준공한 서구 상리동 음식물쓰레기처리장의 부유물과 찌꺼기, 악취 등을 취재해 집중 보도했다.

그 결과 대구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해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문제를 조사키로 했다.

방송 기획 부문은 <무너진 인권, 선린복지재단 비리 70일간의 기록>을 20차례에 걸쳐 보도한 대구MBC 박재형, 마승락, 이동삼 기자로 선정됐다.

지역 기획 부문은 <포항 철강생태계 재구축하자>를 시리즈로 보도한 경북매일신문 박동혁, 고세리 기자가 뽑혔다.

박동혁, 고세리 기자는 포항 경제를 이끌어 온 철강산업의 위기에 철강클러스터 재구축의 세부 방안과 필요한 조치들을 기획 취재했다. 

또 전문가 인터뷰를 2차례 하면서 철강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3월 기자상 신문 취재 부문에는 <대구 수성경찰서 부실수사>를 연속 보도한 영남일보 권혁준 기자에게 돌아갔다.

이어 신문 기획 부문에는 영남일보 양승진 기자가 연속 보도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이 뽑혔다.

양승진 기자는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대구·경북을 재조명했다. 

특히 교남 YMCA 초대 간사인 배승환의 항일운동을 보여주는 ‘죽헌연록’을 최초로 보도해 조명 받았다.

방송 취재 부문은 <대구 고층 아파트 엘리베이터 추락>을 단독 보도한 대구MBC 윤태호, 박재형, 마승락, 김종준, 한보욱 기자가 선정됐다.

이들은 당시 승강기 추락 사고의 아찔한 CCTV 장면을 단독 입수해 보도하면서 이례적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본부가 직접 조사에 나서 원인을 규명하는 등 잇따른 승강기 추락 사고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했다.

방송 영상 부문에는 대구MBC 이동삼 기자가 단독으로 촬영한 <대보사우나 화재 내부 단독 촬영으로 본 인재(人災)>가 당선됐다.

이동삼 기자는 단독으로 촬영한 사우나 내부와 밝혀 낸 CCTV 속 사우나 관계자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부실한 관리 실태를 밝혀냈다.

또 화재 발생 시 관리 책임자의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환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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