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울릉도 공항 개항' 쏟아지는 언론 관심
'2025년 울릉도 공항 개항' 쏟아지는 언론 관심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05.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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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계획평면도. 국토교통부 제공

 

오는 2025년 울릉도에 공항이 들어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민일보, 경북일보, 대구신문, 매일신문, 영남일보 등 대구·경북 언론은 5월 2일자 1면을 통해 해당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건설사업비가 최종적으로 확보됨에 따라 3일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언론사들의 기사에 따르면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울릉과 서울을 오가는 시간이 기존 7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울릉공항에는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며, 1천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내년 2025년 5월 개항을 목표로 2020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총사업비 6천633억원이 투입된다. 

대구·경북 언론이 확인한 결과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지난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2016년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됐지만 특수성 등으로 공사비 증가가 예상되면서 업체가 입찰을 포기해 유찰됐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2017년 기본설계를 진행해 지질조사와 수심측량을 벌인 결과 사업부지 주위 양질의 암석 부족과 해상 매립구간 수심 증가 등으로 사업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절감방안을 마련한 후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 협의를 요청하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시행해 총사업비를 확정지었다.

김용석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사업 추진의 선결 과제인 총사업비 확보, 항로 신설이 해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울릉간 소요시간이 1시간 내로 단축돼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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