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찜통더위 이어져…의성 37도까지
대구·경북 찜통더위 이어져…의성 37도까지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8.07.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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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 의성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에 가마솥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경북 의성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에 가마솥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경북은 13일에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2일 대구와 경상북도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당분간 35도 이상 오르며 매우 덥겠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12일 대구·경북의 최고기온은 34~37도의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다.

각 지역별로는 의성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고, 대구·경산·경주·고령·구미·안동·영천·포항 36도, 울진·봉화·영주 35도, 문경 34도 등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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