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자협, 4월 기자상 수상자 선정
대경기자협, 4월 기자상 수상자 선정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05.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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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취재 부문_영남일보 서정혁·민경석 기자
신문 지역 기획 부문_경북매일신문 이바름 기자
신문 지역 취재 부문_영남일보 석현철 기자
신문 편집 부문_대구일보 구경민 기자
방송 지역 취재 부문_TBC 남효주·김용운·이상호 기자
방송 기획 부문_대구MBC 윤태호·김종준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가 2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4월 기자상 수상자를 선정한 뒤 2, 3월 기자상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영남일보 서정혁, 권혁준, 양승진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가 2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4월 기자상 수상자를 선정한 뒤 2, 3월 기자상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영남일보 서정혁, 권혁준, 양승진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가 2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4월 기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4월 기자상 신문 취재 부문에는 <북구청, 지역 자활센터 보조금 유용사건 은폐 의혹>을 연속 보도한 영남일보 서정혁, 민경석 기자가 선정됐다.

이들은 대구 북구 지역자활센터에서 지난해까지 근무하던 센터장 A씨의 자활근로보조금 유용 의혹 등을 집중 취재해 보도했다.

취재 결과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고 북구청은 이 같은 사실을 은폐하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문 지역 기획 부문은 <80년간 미 해병대 대신 일본군 추모>를 연속 보도한 경북매일신문 이바름 기자로 선정됐다.

지역민들이 80여 년 동안 미 해병대 전몰용사라고 믿고 추모한 충령비는 이 기자가 자료 등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일본군에 건립된 일본군 충혼비였다. 

보도를 통해 포항시는 충혼각에 안치돼 있는 미 해병대 전몰용사의 위패를 포항시 충혼탑으로 옮기기로 하는 등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았다.

신문 지역 취재 부문은 <고령지역 요양원 80대 환자 폭행>을 단독으로 연속 보도한 영남일보 석현철 기자가 선정됐다.

석 기자는 요양원에서 벌어진 노인 학대 보도를 통해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노인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신문 편집 부문은 <AI와 함께하는 세상> 시리즈를 편집한 대구일보 구경민 기자에게 돌아갔다.

이어 방송 지역 취재 부문은 <김천시청 주차단속기록 무단삭제>를 연속 보도한 TBC 남효주, 김용운, 이상호 기자가 선정됐다.

김천시청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이 지인의 불법주차기록을 삭제한다는 내용의 제보로 취재를 시작한 이들은 공익근무요원 개인의 해프닝이 아닌 불법행위가 공직사회에 만연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방송 기획 부문은 대구MBC 윤태호, 김종준 기자가 연속 보도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비리와 공무원 유착 고발>이 선정됐다.

이들은 서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은 서문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건설업체 불법 선정과 공사비 부풀리기 등의 비리가 있음을 밝혀내며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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