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 '등대공장' 선정돼
포스코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 '등대공장' 선정돼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07.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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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으로 선정돼 대구·경북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출처=경북일보 홈페이지

포스코가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포럼)으로부터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으로 선정돼 대구·경북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경북도민일보, 경북일보, 영남일보는 7월 4일 자 1면에 해당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각 언론사 기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린 2019 세계경제포럼에서 포스코가 세계의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으로 선정, 발표됐다.

등대공장은 어두운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공장을 말한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해부터 전세계 공장들을 대상으로 심사해 매년 2차례씩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세계의 ‘등대공장’으로 등재된 공장은 총 16개소로, 국가별로는 유럽 9개, 중국 5개, 미국 1개, 사우디아라비아 1개며, 지멘스, BMW, 존슨앤존슨, 폭스콘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는 이번 포럼에서 전세계 10개사와 함께 등대공장으로 등재되면서 이들 세계 유수의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포스코는 등대공장 선정에 앞서 스마트팩토리 기술 중 △스마트 고로 기술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용융아연도금공장) 도금량 자동제어기술 △압연 하중 자동배분 기술 등 AI기술 적용 사례와 현황을 세계경제포럼에 제출하고,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컴퍼니는 현장 방문을 해 관련 기술을 검증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코의 CGL 도금량 자동제어기술과 스마트고로기술을 대한민국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역량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포스코 스마트팩토리가 세계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이번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 선정으로 최고 품질의 월드 탑 프리미엄(World Top Premium)제품 생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기술 선진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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