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투입, 구미에 스마트산업단지 들어선다
1조원 투입, 구미에 스마트산업단지 들어선다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09.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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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구미와 남동 국가산업단지를 2020년 스마트산업단지로 최종 확정했다. 출처=대구일보 홈페이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약 1조원 투입이 예상되는 선도 스마트산업단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일보와 영남일보는 9월 11일 자 1면에 해당소식을 보도했다.

각 언론사 기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구미와 남동 국가산업단지를 2020년 스마트산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산단은 개별 기업의 스마트화를 넘어 산단 기업 간 데이터 공유로 동일 업종 기업들이 스스로 연계·스마트화하는 산업단지를 뜻한다.

이번 스마트산단 공모에는 구미, 남동 외에 대구 성서, 부산 명지녹산, 전남 여수, 경남 진주상평, 전북 익산, 충북 신척 국가산업단지가 신청했다.

구미산단은 산단의 생산·고용 기여도가 크고 전기·전자 주력업종의 중요도가 높으며, 기업 수요조사 기반의 사업계획이 타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구미 산단이 선도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되면서 스마트 제조혁신단지 조성(2천801억 원), 청년 친화형 행복산단 구현(1천42억 원), 미래 신산업 선도산단 구축(618억 원) 등 국비 2천185억 원과 지방비 1천486억 원, 민자 790억 원 등 총 4천46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개방형 양방향 스마트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524억 원)과 스마트공장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 인프라 고도화(1천174억 원), 산단 스마트화를 리딩할 미래 융합형 인재공급 체계 고도화(75억 원), 산단 내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1천26억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무재난·무재해·무범죄 안심 산단 조성(326억 원), 공유경제 도입을 통한 교통 편리성·효율성 극대화(596억 원), 청년 친화형 산단 구축(120억 원)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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