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사, 태풍 지나간 경북 동해안 복구작업 '구슬땀' 집중 보도
협회사, 태풍 지나간 경북 동해안 복구작업 '구슬땀' 집중 보도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10.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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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

대구일보 등 대구경북기자협회사는 7일 태풍 '미탁'이 남기고간 피해 복구를 위해 각계 각층의 구슬땀 흘리는 모습을 심층 보도했다.

또 행안부가 특별교부세 15억을 지원했다고 알렸다.

대구일보는 7일자 신문에 <울진·영덕에 1만1천여 명 투입 복구 총력…행안부 특교세 15억 지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대구일보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응급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가 교부되고 1만1천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경북도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태풍 미탁으로 쑥대밭이 된 영덕과 울진 등지의 응급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 교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응급복구비는 피해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과 공공시설물 복구에 긴급 지원된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같은 날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에서 특별교부세 50억 원 지원과 영덕, 울진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태풍 ‘미탁’은 인명피해 14명(사망 7명, 실종 2명, 부상 5명) 외에 △주택 1천722동(전파 9, 반파3, 침수 1천710) △농작물(벼, 과수 등) 1천370㏊ △어패류 폐사 46만 마리 △공장 및 상가 침수 298개 등 도내 개인시설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포항시 등 15개 시·군 754개(도로 164, 하천 50, 소하천 111, 산사태 73, 수리 70, 기타 286) 공공시설도 피해를 입혔고 향후 추가 조사에 따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미탁(10월1~3일)이 물 폭탄을 때리고 동해안을 빠져나간 지 나흘째인 6일 경북도와 시·군 공무원 2천531명, 군인 1천15명, 자원봉사자 907명 등 이날 하루에만 4천938 명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누적 복구 지원 규모는 1천1천595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지난 4일부터 굴삭기 등 장비 16대와 공무원 200명을 투입해 상생의 빛을 발했다.

경북일보는 <태풍 '미탁' 상흔 응급복구 '총력전'…휴일도 반납했다>, 매일신문은 <경북도, 휴일도 잊고 동해안 태풍 피해 응급복구에 총력>, 경북매일신문은 <다 나섰다, 울진·영덕 구하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KBS, MBC, TBC, CBS 등도 태풍 미탁과 관련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의 바쁜 손길을 후속보도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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