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심삼도 대구시의사회 기획이사·메트로안과 원장
[기고] 심삼도 대구시의사회 기획이사·메트로안과 원장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11.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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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수술의 발전과 스마일(SMILE)
심삼도 대구시의사회 기획이사·메트로안과 원장

최근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세 이상 근시 유병률은 80% 이상이었다.

근시 또는 난시를 교정하기 위하여 안경을 착용하기도 하지만 만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는 라식 라섹 또는 안내렌즈삽입술과 같은 시력교정술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여 안경 착용의 불편함으로부터 해방되기도 한다.

국내에는 1989년 시력교정술 PRK(Photo Refractive Keratectomy)가 소개된 이후 급속도로 보급되어 20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누적된 수술 건수가 상당하다.

2011년 7월 한국 보건 의료연구원(NECA)의 보도 자료에는 매년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라식 라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최근에는 한해 20만 명이 넘게 라식 라섹을 수술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이 이렇듯 빠르게 확대될 수 있었던 것은 기술의 발달과 경험의 축적이다.

수술 과정 또한 매우 정교하게 발달되어온 레이저 수술 장비의 도움이 크다.

2000년대 초반부터 팸토세컨드 레이저가 상용화되면서 “올레이저 라식”이 기존의 칼을 이용한 라식 수술의 안전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고가의 팸토세컨드 레이저 수술 장비를 구비하기 어려운 작은 규모의 안과는 올레이저 라식 수술이 가능하지 않아, 여전히 라섹이나 일반 라식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에 새롭게 기술력을 향상시킨 독일의 ‘짜이스(ZEISS)’社가 제작한 비쥬맥스 팸토세컨드 레이저를 이용한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은 라식 수술 방식 자체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볼 수 있다.

2006년에 등장한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은 현존하는 가장 발전한 3세대 레이저 시력교정술로써 기존의 라식 라섹 수술과는 수술 방식이 다르다.

 스마일은 각막(눈의 검은 눈동자 부위) 내부에 레이저로 작은 조직 조각(Lenticule)을 생성한 후 작은 크기의 절개 부위(2~4mm)를 통해 이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라섹처럼 각막 상피를 제거하거나, 라식처럼 각막 상당 부분을 절개해서 생성되는 플랩(Flap)을 만들지 않는다.

스마일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절개 부위를 기존의 라식이 20~24mm이라면, 스마일은 2~4mm로 최소화한 것이다.

절개 부위가 작음에 따라 수술 후 불편사항인 안구건조증(각막 지각신경의 재생기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또한 수술 후 다음날부터 가벼운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바쁜 현대인에게는 매우 큰 장점이다.

스마일 수술은 양안 시술 시 10분 내외로 짧은 수술시간으로 환자가 수술 중 받게 되는 불편함을 상당히 줄여주었다.

그리고 다른 수술법과는 달리 수술 시 냄새와 소음이 없어 환자의 편안함 증대에 도움이 된다. 또한 기존 수술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15년의 시간 동안 메트로안과는 10여 가지 이상의 시력교정용 레이저 수술 장비를 경험하면서 기술의 발달이 우리에게 주는 도움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체득하였다.

최신의 장비는 좋은 수술 결과를 기대하게 하는 첫 번째 단계임을 인정하며, 오랜 시간 시력 교정을 전문으로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시력교정술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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