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60주년’ 맞은 대구CBS, 새 사옥서 방송
‘개국 60주년’ 맞은 대구CBS, 새 사옥서 방송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11.0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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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전경.
대구CBS 전경.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 민영방송으로 개국 60주년을 맞은 대구CBS가 북구 침산동 사옥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일부터 새 사옥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1978년 11월 5일 준공된 대구CBS 사옥은 지은 지 40년이 지나면서 누수 등으로 노후화가 심각했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 11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달 말 완공됐다.

대구CBS는 사옥 준공과 개국 60주년을 맞아 31일 오후 7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정관계와 교계,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CBS 사옥은 대지 1527㎡이며  연건평 2494㎡에 지하1층 지상5층 건물이다.

새 사옥은 십자가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형에 빛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첨단소재의 외벽을 사용했다.

주조정실과 녹음실 등 방송시설을 4층 전 층에 배치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모든 방송장비를 최신 시설로 교체했다.

새 사옥 건축은 지난 1996년 처음 추진된 이후 20년 넘게 끌어온 대구CBS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대구CBS 관계자는 “새 사옥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힘이 되어주신 교회와 성도, 기관과 기업체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새 사옥 완공과 개국 60주년을 다시 한 번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 선교기관으로서의 사명, 언론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신실하고 올곧게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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