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접수 마감…4개 구·군 신청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접수 마감…4개 구·군 신청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11.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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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대구시청.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6일 지난 3주간 신청사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4개 구·군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청사 최종 예정지는 12월 중 '시민참여단'에 의해 결정난다.

구·군별 신청 부지는 ▲중구는 동인동1가 2-1번지 외 24필지(현 대구시청 본관) 2만 1805㎡ ▲북구는 산격동 1445-3번지 외 38필지(옛 경북도청 부지) 12만 3461㎡ ▲달서구는 두류동 706-3번지 외 6필지(옛 두류정수장 부지) 15만 8807㎡ ▲달성군은 화원읍 설화리 563번지 외 100필지(현 LH 대구경북본부 분양홍보관 부지) 20만 4248㎡이다.

제출된 후보지 신청 자료는 내용의 사실 여부 등에 대해 전문기관의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2월, 건립예정지 선정 평가를 수행하게 될 시민참여단에 넘겨져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시민참여단은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252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참여단의 평가 결과 최고 득점지가 신청사 건립 예정지로 확정된다.

예정지 선정 평가 시기가 다가오면서 과열유치 행위에 대한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37건(중구 34, 북구 1건, 달성군 2건)이 공론화위의 판정을 거쳐 감점 대상으로 분류됐다.

오는 8일 열리는 제10차 공론화위원회에서도 추가로 제보된 행위에 대해 감점대상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다.

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은 “최적의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을 위해 공론화위원 회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집을 짓는 일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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