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 인사말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회원들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구경북기자협회 제53대 회장 최두성입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제53대 대구경북기자협회가 갑진년(甲辰年) 새해와 함께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13개 대구경북 언론사에 소속된 500명의 회원들과 함께하는 대구경북기자협회가 되겠습니다.

언론환경이 갈수록 열악한 환경에 놓이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코로나19의 터널을 빠져나왔으나, 환경은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신뢰도가 생명인 언론은 ‘가짜 뉴스’ 등으로 인한 불신 팽배 현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AI는 언론의 영역을 넘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여파는 언론인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위기라고 한탄만 할 순 없습니다.
우리 언론인들은 더한 시련을 극복하며 자유언론을 수호해왔습니다.

선배들이 그랬듯, 우리는 언론이 제 기능을 다하고, 기자들이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합니다.

하나씩 만들어갑시다.
대구경북 언론인들이 바꿔갑시다.

지역 언론환경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대구경북기자협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자로서 품위를 지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도 모색하겠습니다.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대구경북기자협회가 그 구심점이 되겠습니다.

대구경북 언론인 여러분, 힘을 보태주십시오. 함께할 때 그 힘은 커집니다.

최두성 제53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