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회원 소개] 대구신문 사회부 남지혜 기자
[신입회원 소개] 대구신문 사회부 남지혜 기자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7.02.22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사 3일 만에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 현장에서 많은 것을 느껴”
대구신문 남지혜 기자.
대구신문 남지혜 기자.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11월 28일 대구신문에 입사한 신입 기자 남지혜입니다.

기자라는 직업과 상관없이 지내다 어느 순간 문득 ‘내가 살고 있는 대구와 경북에 대해 나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여러 날을 고민한 끝에 제 자신이 갖고 있는 의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일이 기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운 좋게도 신문사에 입사까지 하게 됐습니다.

3개월간의 수습기자 생활은 제 인생을 통틀어 가장 스펙터클한 경험을 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입사 3일 만에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선배들의 연락을 받고 어리바리한 상황에서 서문시장 현장에 나갔을 때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취재하는 선배들의 모습에 많이 놀랐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수많은 언론사들의 선배 기자들이 각자 원하는 취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광경을 직접 목격한 것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또 그만큼 값진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기자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충분히 느꼈습니다.

새내기 기자로서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소식을 개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아직 모든 것이 많이 부족하지만 매일 매일 선배들의 가르침 속에 열심히 일하며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