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6년 연속 수상
‘메디시티 대구’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6년 연속 수상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0.05.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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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모발이식 연수 모습. 대구시 제공.
2019년 11월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모발이식 연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시티 대구’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의료도시 부문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메디시티 대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를 묻는 브랜드 선호도에서 타도시를 압도했다. 또 소비자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를 측정하는 ‘최초상기도’ 와 마케팅 활동 등에서도 우위를 선점해 대상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정하고 첨복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달려왔다. 

특히 대구시가 메디시티로 완전히 자리잡게 된 것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대구시 의료산업육성정책의 효율적인 매칭을 통해 주요 의료정책의 경쟁력을 높이고 병원의료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같은 민관협력시스템은 코로나19 방역 과정에 드라이브스루 검사, 생활치료센터 등 세계 최초의 창의적 대응을 만들어냈다.

코로나19의 빠른 초기 대응과 대구형 방역모델이 국제적 관심을 모으게 된 것도 11년간 다져진 ‘메디시티 대구’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구시는 메르스, 사드 등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2016년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객 2만명 유치에 성공했고, 문체부 주관 의료관광클러스터사업은 2017년~2019년까지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전국 최초 의료관광창업보육센터 중기부 인증 획득하기도 했다.

2017년 2월에는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 성공을 통해 대구 의료기술의 우수성과 메디시티 대구의 저력을 국내외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9년에는 의료관광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의료관광할인카드(MTC, Medical Tourism Card)를 제작했고, 22개국 291명의 외국 의사들이 참여한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개최하기도 했다.

대구 혁신도시 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R&D지구는 125개 기업이 입주해 고용인원이 2015년 1041명에서 2019년 2185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고, 단지에 본사를 둔 64개 기업의 매출액도 연평균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구시는 지금까지 쌓아온 의료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헤쳐 나가고 있다”며 “6년 연속 대상 수상에는 지역 의료기관, 산·학·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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