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4년 만에 종합우승 왕좌 ‘탈환
‘2023 대구경북기자협회 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1일 대구 수성구 한 체육시설에서 13개 회원사 기자 및 가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진식·영남일보 사회부장)가 마련한 이날 체육대회에서 각 신문·방송·통신 기자들은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 모처럼 취재·보도 경쟁에서 벗어나 구슬땀을 흘리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6인제남자풋살·여자팔씨름·OX퀴즈·지네발릴레이·피구 등 다양한 종목을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남일보는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남자 풋살 1위와 종합우승의 왕좌를 탈환했다.
영남일보 사회부 김태강 수습기자는 풋살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경북매일에게 돌아갔다. 경북매일은 풋살경기에서 경북도민일보와 경북일보를 이겨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깝게 영남일보에게 졌다.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윤석준 동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대구·경북지역 단체장과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 양금희 대구시당위원장, 송언석 경북도당위원장, 주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 등 지역 정치권 및 광역·기초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올해 체육대회는 회원사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가족과도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추억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