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구아영 기자(문화부)가 만 29세의 나이에 품절녀가 됐다.
구 기자는 10월 14일 중앙컨벤션센터(대구)에서 김건국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군무원인 김건국(31)씨는 귀여운 외모로 여성들에게 ‘훈남’으로 불리며 인기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개팅에서 만난 선남선녀는 2년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그들.
풍문에는 연애 초반 구 기자의 매력에 빠져 김씨가 오랜 기간 구 기자를 따라다녔다고 한다.
이날 결혼식에 모인 동료들은 “선남선녀라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소리쳤다.
한편 구아영·김건국 신혼부부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신혼여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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