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의 포부]매일신문 김유진 기자
[새 가족의 포부]매일신문 김유진 기자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4.03.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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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불을 밝히는 기자가 되겠다"
매일신문 김유진 기자
매일신문 김유진 기자

안녕하십니까. 59기 수습기자 김유진입니다.

언젠가부터 ‘지방 소멸위기’란 단어가 튀어나오더니, 이젠 중요한 정책 의제가 됐습니다. 남 일이 아니라서 그랬던 걸까요. 고향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 더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모두가 ‘어느 정도는’ 살만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매일신문으로 이끌었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에 어느 때보다 암울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지역 기자가 가장 빛날 수 있는 순간이란 생각도 듭니다. 언론이 살아있는 지역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10월에 입사했습니다. 정신없이 일을 배우는 사이 벌써 입사 5개월 차가 됐습니다. 아직 서툰 것도 있지만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은 있습니다. 매일신문은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회사’라는 겁니다. 지역지중에 몇 안 되는 CP사며, 지면의 영향력도 크다는 겁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콘텐츠를 연구·개발하는 등 디지털 혁신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로서의 1인분만 해내면 되겠다’는 자신감이 듭니다. 매일신문의 사세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입사한 지 얼마 안됐을 때 모 선배께서 “당신도 곧 매며들게(매일신문+스며들다)될거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수습기자 생활을 하면서 그 뜻을 몸소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매일신문 선배들의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통해서 하루하루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또 가족처럼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이미.. 매며들었습니다. 매일신문 선배들의 뒤를 이어 진실의 불을 밝히는 기자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로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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