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소감]영남일보 이형일, 정지윤 기자_신문기획부문
[수상 소감]영남일보 이형일, 정지윤 기자_신문기획부문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24.03.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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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프로젝트 젠톡' 기획 보도
2023년 12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
영남일보 이형일 기자
영남일보 이형일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6편의 주제로 기사와 영상이 올라갈 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 조언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단순히 상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또 하나의 가능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퍼스트를 외치는 지금의 언론 환경에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담아봅니다.

우리 사회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근무한 기성세대부터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2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합니다. 여전히 스마트폰이 서툰 사람도 있고,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만지며 자라온 사람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이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세대 갈등'은 늘 존재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갈등 해결에 작은 역할이라도 해보고자 '젠톡'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연애, 선거, 수능, 월드컵 등 공통된 경험이 시대 별로 어떻게 달랐는지를 전달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6편의 기사를 업로드한 후 출연자와 독자들의 공통적으로 말하는 의견은 '소통'이었습니다. 젠톡을 진행하며 말 한마디, 순간의 상황에 치부되지 않고 상황 너머를 바라보며 서로를 이해하려 하는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과 사회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재밌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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