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소개] 영남일보 박준상 기자
[회원 소개] 영남일보 박준상 기자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7.03.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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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정보 담은 기사 같은 편집기자가 되도록”
영남일보 박준상 기자.
영남일보 박준상 기자.

영남일보 박준상입니다. 지난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협회보 지면에 인사글을 싣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인사를 또 다시 하는 것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저는 8번째 학기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꿈꾸던 기자가 됐습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자리 잡아 스스로 자랑스럽고 가족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취업문턱을 넘고 전공 살리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인문과학계열 졸업생으로서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더 뿌듯합니다.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다시 초심자가 된 저는 그 행운을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

이미 저는 그 행운도 다 소모하고 오직 노력으로만 저를 증명할 시기라는 것을 압니다.

또 지금까지의 저는 많은 행운 덕에 이 자리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오로지 단순히 운이 좋아서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노력 덕에 운이 빛을 발했다고, 지금껏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이제는 행운이 노력을 빛낼 때입니다.

한명의 기자로서 저는, 하나의 기사입니다. 지금은 1단 제목, 몇 줄짜리 단신이지만 앞으로 통단 제목, 중요한 내용과 필요한 정보를 담는 기사가 되겠습니다.

좋은 기사로 좋은 면을 만드는 편집기자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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