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대구·경북 당선인 19명 수사…10명 중 1명 꼴
조합장 선거 대구·경북 당선인 19명 수사…10명 중 1명 꼴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03.18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 주요 언론사 일제히 보도…일부 지역은 재선거 등 후폭풍 우려
대구·경북 주요 언론들이 지난 13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와 관련, 당선인 19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TBC 홈페이지
대구·경북 주요 언론들이 지난 13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와 관련, 당선인 19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TBC 홈페이지

지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뽑힌 대구·경북 조합장 당선인 19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고 대구·경북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여전한 돈 선거’ 대구·경북 조합장선거 당선자 19명 수사>란 제목으로 대구와 경북지방경찰청이 선거 과정의 불법 사례 63건을 적발, 201명을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당선자는 19명(경북 14명, 대구 5명)이다.

연합뉴스는 “선거가 끝난 뒤에도 불법 사례 신고가 들어오기도 해 수사 대상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경찰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노컷뉴스도 <돈 선거 등 불·탈법 기승 조합장 선거…대구·경북 당선인 19명 수사>란 제목으로 대구와 경북 조합장 당선인 206명 중 19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기사를 실었다.

대구MBC와 TBC 등 주요 방송사들도 일제히 <대구, 경북 조합장선거 당선자 19명 수사>, <당선자 19명등 200여명 불법선거혐의 수사> 등의 제목으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경북매일신문도 18일자 4면(사회)에 관련 기사를 내고 일부 지역의 재선거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