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10년전 대구시 신청사 부지 용역 결과 보도
영남일보, 10년전 대구시 신청사 부지 용역 결과 보도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9.03.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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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구시 용역 최종보고서’ 단독 입수…10년전엔 ‘현청사·도청터’ 압축 
영남일보가 2009년 대구시 신청사 건립 용역 최종보고서를 단독 입수하고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사진은 현재의 대구시 청사 모습. 대구시 제공
영남일보가 2009년 대구시 신청사 건립 용역 최종보고서를 단독 입수하고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사진은 현재의 대구시 청사 모습. 대구시 제공

영남일보가 2009년 대구시 용역 최종보고서를 단독 입수하고 10년 전에는 대구시 신청사 부지가 ‘현 동인동 청사 부지’와 ‘옛 경북도청 터’로 압축된 사실을 보도했다.

영남일보는 19일 1면에 <대구시 신청사 부지 10년전엔 ‘현청사·도청터’ 압축>이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는 10년 전 대구시 신청사 건립 용역에서 ‘현 동인동 청사 부지’와 ‘옛 경북도청 터’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압축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대구시 관계자가 “해당 용역이 10년 전에 실시됐고 환경도 크게 변한 만큼 내달 출범 예정인 신청사건립추진 공론화위원회의 활동 및 향후 절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기초자료로 활용될 여지는 남겼다고 덧붙였다. 

영남일보가 단독 입수한 용역은 2009년 12월 30일부터 2010년 12월 29일까지 1년간 6600만원을 들여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한 것이다.

이 용역의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시 청사 이전후보지로 △현 동인동 청사 △옛 경북도청(현 대구시청 별관) △옛 두류정수장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일원 △동부소방서 △갑을방직 동편 △대구교육대 △시민운동장(현 DGB대구은행파크) △어린이회관 △두류야구장 등 10곳을 선정하고 검증을 벌였다. 

이 중 현 동인동 청사, 옛 경북도청 터,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현재 중·북·달서구청이 시 신청사 유치를 위해 자체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들 후보지에 대한 정량적 분석 결과, 철도·고속도로·공항 등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에서는 옛 경북도청, 현 동인동 청사, 옛 두류정수장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영남일보는 보도했다. 

영남일보는 또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편리성과 정성적 분석, 역사성, 상징성, 사업비 분야별 순위도 자세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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