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대구·경북 가마솥더위 계속… 낮 최고 37도
‘초복’ 대구·경북 가마솥더위 계속… 낮 최고 37도
  • 대구경북기자협회
  • 승인 2018.07.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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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이자 초복인 17일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제헌절이자 초복인 17일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초복인 17일 대구·경북지역은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의 유입과 함께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가마솥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폭염특보인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낮 최고기온이 35도,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17일 아침기온은 23~2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36~38도로, 대구38도, 영천·포항 37도, 고령·군위·안동·구미 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더위체감지수는 오후 3시 기준 대부분 지역에서 ‘위험’~‘매우 위험’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더위체감지수가 ‘위험‘ 수준을 보이면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매우 위험‘은 가급적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는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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